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
외로움이 찾아올 때, 사실은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찾아올 때 보다 귀한 시간이다. 쓴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한 인간의 삶의 깊이, 삶의 우아한 형상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[곽재구 포구기행 中]

2007/05/09


  귀신
사실 나는 귀신이다. 산목숨으로서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.
        -침연
2007/02/26


  니체
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.
2007/02/06


  Why, how...
왜(why)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(how)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 니체
2007/02/05


  <어린 왕자> 중에서
"내가 아는 어떤 별에는 얼굴이 새빨간 신사가 살고 있었어요. 그 사람은 너무 바빠 꽃향기를 맡아 본 적, 별을 쳐다 본 적도, 누굴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.
그 사람은 하루 종일 덧셈을 하면서
<나는 착실한 사람이야,나는 착실한 사람이야>
라고 되뇌이고 있었어요."
2007/01/24


  당신 - 쇄빙선
어느날
꽃이 아닌 혹여 나를 불러 준다면
낮고 느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불러 준다면
아아...당신이라 불러 준다면
절반즘 미치거나,피어나거나...
내가 당신이 되고
당신이 내가 되어
한 세상
뒹굴어도...
거기서는 죽어도 되는거다
2007/01/20


  마음의 잔가지들
마음의 잔가지들
더 이상 자라지 않았으면 해
곧고 튼튼한 길 하나 바라보며
번잡하지 않게 살았으면 해
당신은 나에게 흔들림 없다고 하지만
내 속의 수많은 그림자를 보지 못했을 뿐
그래도 이제는
그들이 그림자일 뿐이라는 걸 알았으면 해
빛이 지고 바람 잠들어도
많이 외롭지는 않았으면 해
       - 황경신
2007/01/19


  슬픔의 뿌리
  유리창 저 쪽 어제들은
  모두 흰 옷을 입은 채 누워 있고
  창에 비친 너는 점점 비현실이 되었지
  그래, 이런 것이 삶이었어
  슬픔은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냐, 그 뿌리가 감당할 수 없거든.
2007/01/1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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